1063화부터 1065화까지 총 3개 화를 리뷰하겠습니다.
이번 에피에서는 저번에 이은 검은조직과 코난 쪽의 머리싸움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강두천끼리 머리싸움하는 거 개꿀잼인데, 얘네는 액션과 무기류까지 갖추고 있어서 더 스릴 넘치는 것 같아요. 물론, 좀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간만에 검은조직과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만큼 오랜만에 재밌게 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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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화 리뷰입니다.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보시고 보신 분은 넘어가세요.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이전 에피소드랑 이어져 있어서 안 보셨다면 보는 게 좋습니다. 본격적인 검은조직과의 스토리라서 주 떡밥이니 챙겨보세요!
링크: 검은조직과의 대결 서막-FBI vs 검은조직 (명탐정코난 1061-1062 리뷰)
명탐정코난 1063 1064 1065화 리뷰
간단 설명 및 등장 캐릭터
사건보다 관심사 위주이며, 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여전히 검은조직 떡밥이 가득한 검은조직 에피소드입니다. 이번 시리즈를 쭉 따라가다 보면 1066화에 럼의 정체가 자연스럽게 밝혀집니다. 1066화가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이에요.
제가 리뷰를 늦게 쓰는 편이고, 코난만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소식이 굉장히 느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리뷰하겠습니다. 가끔 코난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는데 다 뇌피셜이지만 적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생각한 거나 추리해본 건 다 틀린다는 게 학계의 정설ㅠㅠㅠㅠ
등장하는 캐릭터는 검은조직 FBI 쿠도 가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검은조직의 경우 캐릭터 거의 전부 다 등장합니다. 버본과 그 분 정도만 등장하지 않은 것 같아요. 럼은 1066화에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이전 에피소드까지는 목소리로만 등장합니다. FBI는 아바타 캐멀과 슈이치, 코난이 페어를 이루어요.
1063~1065화 리뷰 시작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앞선 1062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예요.
이번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1066화지만, 1066화는 예전에 리뷰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1065화까지만 하겠습니다. 1066화는 아래쪽에 링크로 연결해둘게요.
-1063화
시작하자마자 대뜸 당황하는 FBI의 조디 선생님이네요. 이분 외국인인데 다른 분들 대체 뭐 했냐구요ㅠㅠ FBI측 실수를 장 보고 온 유사쿠가 알아차린 만큼 검은조직에서 몰랐을 리가 없겠죠.
이거 근데 일본어는 이렇게 풀었는데, 더빙판에서 더빙을 한다면 한국어는 어떻게 풀지 궁금하네요. 제가 애니를 안 본 지 한참 지났지만, 가끔 대체 어떻게 한국어로 바꾸나 싶은 것들 꽤 많이 있거든요. 검은조직 럼이 밝혀지는 에피소드이면서 몇 년 만에 검은조직과 FBI가 맞대결하는 부분이라 뺄 수는 없을 것 같거든요. 게다가 뭔가 이번에 코난, 유사쿠, 슈이치 등등 지능캐가 다 모인 터라 스케일이 좀 커요.
어쨌든 FBI의 운전수 캐멀이 열심히 달려갑니다. 옆 동료는 1061, 2화에 의하면 분명 형이 죽어서 동생이 직접 나서겠다고 한 건데 동생도 총에 맞았네요. 다행인 건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 같아요. (왜냐? 사신과 떨어져 있기 때문)
여긴 캐멀이 나섰는데, 검은조직 측에서는 진이 나섭니다. 슈이치는 쿠도 가에서 명령만 내리네요.
인간이 궁지에 몰리면 왼쪽으로 핸들을 꺾는다는데 딱 그 계산대로 캐멀도 그렇게 갔고, 명령을 내린 슈이치는 좌우 어디로든 아무 곳이나 가라고 했었어요. 그 옆에 코난이랑 유사쿠도 있었는데, 아무도 생각 못했나봐요. 그렇게 캐멀은 키르에 의해 총에 맞습니다.
그나마 키르여서 목숨에 이상이 없었던 거지 키얀티인가 걔였으면 죽었을 듯요.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코른이 저 얼굴 본 적 있다는 놀랄 소식을 터트립니다.
코른 쟤는 순흑의 악몽에서 보면 순수한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대체 뭐 하던 애였는지 궁금할 지경이에요. 시호가 어렸을 때부터 검은조직에 있었던 것처럼 코른도 혹시 그랬던 건가 싶네요.
근데 문제는 바다? 강?에 빠진 캐멀이 막무가내로 차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는 거예요. 웃긴 게 얘 FBI면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텐데, 유사쿠가 수압 때문에 문이 안 열리는 거라고 설명해줘야 알아먹습니다. 사람이 당황하면 알고 있던 것도 생각이 안 난다고 쳐도 이 정도는 일반인들도 알 것 같은데... 흠.
슈이치는 창문 깨라고 말하고, 옆에서 코난이 물이 다 차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라고 알려줍니다.
-1064화
캐멀이 간 곳은 무인도예요. 거기서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데, 슈이치가 등장합니다. 아, 오키야 스바루의 얼굴로요.
근데 얘는 스바루가 되기만 하면 눈 뜨기를 거부하나요?
어쨌거나 슈이치가 갈 준비하고, 캐멀은 옷이 다 젖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마른다고 하네요? 밤 아니니? 코난이 체온 떨어진다고 하는데, 캐멀 사실 FBI 아닌 거 아닐까? FBI들 대체 뭐 하러 쿠도네 집에 모여 있는 걸까. 머리는 왜 모으는 애들만 모으는 걸까. 무임승차하는 팀원을 보는 것 같군요.
캐멀은 이제 거의 아바타처럼 시키는 대로 행동합니다. 건전지랑 껌 포장 은박지로 불씨 만들었다고 감탄 중이고요. 게다가 목욕타월로 옷 말렸다고 좋아하는 캐멀 씨. 웃겨 죽겠는 게 방금 전까지 총 맞고 쫓겼는데 해변에서 바닷바람 쐬면서 상쾌하다 이 난리. 이놈 아무리 봐도 스파이 같다니까요?
슈이치가 불 끄라고 하는데 평소에 실눈 뜨고 다니던 진이 눈 크게 뜨고 이미 봐버림.검은조직도 검은조직인 게 저쪽이 FBI면 혹시 이게 함정은 아닐까? 이렇게 쉽게 눈에 띈다고? 할 것 같은데 절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만큼 코난 세계관 속 FBI는 검은조직에게만큼은 뻘짓을 많이 했던 것인가?
키르가 연락해서 코른이 캐멀 얼굴 기억한다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키르 열일한다. 근데 버본은 어디서 뭐 하고 있나? 버본은 맨날 진네랑 같이 안 다니는 걸 보면 다른 팀인가 싶기도 하네요.
-1065화 리뷰
검은조직이 열심히 캐멀을 찾아 삼만리를 떠납니다. 캐멀은 워커랑 키얀티가 자기 있는 곳에 들어왔는데 말하고 있어요. 난 여기서 이미 들킬 줄 알았는데 안 들키더라고요? 거기서 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 워커.진과 럼이 만난 적 있다네요. 들켰지만 빠르게 튄 캐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계속 검은조직 vs FBI와 코난 측의 끊임없는 머리 싸움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약간 검은조직 측에서는 진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만, 럼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요. 코난 쪽에서도 FBI가 실수를 하지만 코난 혹은 유사쿠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요.
슈이치가 또 주특기인 총을 쏘는데, 막컷에서 캐멀 심장 뚫린 듯요.여기서 1066화로 이어집니다. 캐멀이 여기서 죽을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살긴 살아요. 아카이 슈이치가 캐멀 목숨줄 연장해줍니다.
리뷰를 다 보셨다면, 관심을 가질 만한 다른 글을 추천합니다. 다음 화인 1066화로 이어집니다.
명탐정코난 1066화에서 밝혀진 검은조직 2인자 럼(RUM)의 정체
다양한 리뷰는 코난 카테고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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