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1034화-수상한 와카사 루미, 네잎클로버

명탐정코난 1034화 리뷰.

오랜만에 명탐정코난이 어느 정도 스토리 진행되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휴재도 잦은 것 같고 할 일도 많아서 코난에 딱히 신경쓸 시간이 없었는데, 제가 이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1033화까지 포스팅을 했더라고요.

1033화까지 이야기가 100%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1034화부터 읽다 보면 기억이 나겠지 생각하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사건보다는 로맨스 커플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커플링 위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은조직과 관련된 부분은 나름 언급을 하고 가기는 합니다.

1034화 전체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은 제 포스팅이 만족스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리뷰는 혼자 떠드는 주절주절 리뷰로 수정했습니다. *

1034화  리뷰

지난 1033화까지를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와카사 루미를 비롯해 소년탐정단과 어떤 여자가 함께 차를 타고 숲 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명탐정코난답게 시체를 발견하는 사건이 터졌고, 담당 형사인 야마무라 형사가 온 상태입니다.

 

나름 형사라서 사건 현장과 목격자들 진술 들으며 사건 추리를 해보는데

그 추리가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은 코난ㅋㅋㅋㅋㅋ

제2의 모리 코고로다운 야마무라는 가볍게 끌려가주고요

 

코난은 늘 있는 일이라 아무렇지 않게 야마무라 형사한테 마취침을 쏘지만,

문제가 있다면 그걸 럼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와카사 루미에게 보였다는 거네요.

 

신이치 연애하더니 그 이후로 정신 안 차리고 사는 느낌;

쓰러지는 것도 모리 코고로처럼 쓰러지는 형사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굉장히 의심스러운 상대가 함께하고 있는 저 자리에서 마취침 대놓고 쏘는 탐정이라니.

수학여행에서도 헤이지 없었으면 더 큰일났을 수도 있었을 거고,

지금은 아예 대놓고 와카사 루미한테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정도면 다른 애들이 빨리 코난 곁에서 떠나야 할 듯ㅋㅋㅋㅋㅋ

사신은 사신인 모양이다 닉값하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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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코난이 사건 해결을 다 하고 나서야 슬슬 일어나볼까 하면서 느릿느릿 하품이나 하며 깨어난 야마무라 형사.

사건 현장에서 주무셨는데 하품이 절로 나오는지ㅋㅋㅋㅋ 명탐정 코난에서 맨날 일어나는 일이라 이제 별 생각도 없지만 가끔 실소가 터지는 부분이다

사건 중간에 깨는 건 핫토리 헤이지뿐이구나ㅋㅋㅋㅋ 다들 자연스럽게 잠들었다가 자연스러운 타이밍에 깨서 부자연스럽게 해결된 사건 보고 뿌듯해하는데 (ex.모리 코고로, 스즈키 소노코, 야마무라 형사)

 

그리고 에피소드 후반 부에 와카사 루미한테 아유미가 네잎클로버를 주는데

소중히한다며 아유미가 준 네잎클로버를 손수건에 넣고 감싸는 루미 선생님

그런데 여기서 아름답게 네잎클로버나 주고받고 있으면 럼 후보 중 하나가 아니겠죠?

 

아유미가 주고 탐정단 친구들한테 가자마자 곧바로 바닥에 버리는 와카사 루미

이걸 초등학교 1학년이 봤으면 진짜 상처받을 듯하지만,

APTX4869 먹고 작아진 녀석이 봐서 의미심장하게 루미 노려보면서 끝이 납니다.

 

코난이나 와카사 루미나 서로가 서로에게 수상함을 전혀 숨기고 싶지 않은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대놓고 마취침을 쏘는 코난이나 대놓고 네잎클로버 버리는 인성 보여주는 루미가 나올 수가 없다.

 

1034화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2가지이다.

1. 루미 앞에서 마취침 사용하는 코난

2. 코난 앞에서 네잎클로버 버리는 루미

 

명탐정코난 1035화 리뷰로 이어집니다.

https://incredibleharu.tistory.com/49

명탐정코난 1035화-세라 마스미, 하이바라 아이, 오키야 스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