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1036화-세라 마스미의 하이바라 아이 의심

명탐정코난 1036화 리뷰하겠습니다.

1036화는 세라 마스미가 하이바라 아이를 의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명탐정코난 1035화 리뷰 보고 오기

그 전에 1035화를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어지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보고 오셔야 합니다.

명탐정코난 1035화 리뷰해둔 게시글을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보실 분은 보시고, 아닌 분은 넘어가시면 됩니다.

명탐정코난 1035화-세라 마스미, 하이바라 아이, 오키야 스바루

 

반응형

 

명탐정코난 1036화 리뷰

리뷰 읽기 전에 유의점

저는 주로 커플링, 러브라인이나 검은조직과 같은 꼭 봐야 하는 떡밥을 위주로 리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명탐정코난의 오리지널 사건 에피소드, 러브라인과 검은조직 이외의 스토리를 보실 분은 제 리뷰가 아닌 다른 분들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컷 없이 대사와 제 느낌에 대한 주저리를 쓰는 방식으로 리뷰를 바꾸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또한, 제가 리뷰할 때 나누는 컷은 제가 리뷰하기 편하려고 임의로 나눈 것입니다. 원작과 상관이 없습니다.

 

1036화는 우선 러브라인과 관련된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그건 배제하고, 검은조직에 대한 부분은 하이바라와 세라 마스미의 관계, 오키야 스바루의 등장을 통해 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리뷰하겠습니다.

 

명탐정코난 1036화에 나오는 캐릭터

이건 제가 나중에 참고하려고 적는 거예요.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 세라 마스미, 오키야 스바루, 다카키 와타루, 메구레 나오는 편

 

명탐정코난 1036화 리뷰 시작

1036화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035화의 이유로 세라 마스미, 오키야 스바루(아카이 슈이치), 하이바라 아이, 에도가와 코난, 아가사 박사가 동행한 상태에서 방문한 집, 사신과 함께했다는 이유로 살인사건을 맞이하고야 말았습니다.

 

#1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누구인지 증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하이바라 아이는 늘 그랬듯 자연스럽게 코난에게 말을 합니다.

"저 상자에 든 그릇을 다른 감정사에게 검사하게 하면 범인의 정체가 반박할 수 없게 밝혀질 텐데."

 

명탐정코난 세계관에서 '천재'에 해당하는 두뇌를 지닌 만큼 자연스럽게 사건 현장에 끼어들고, 어쩌면 코난보다 더 당연하게 사건을 추리하곤 했던 하이바라 아이.

 

계속 자신을 의심하는 세라 마스미가 주변에 있다고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어려운 단어 섞어가며 이야기하는 중.

 

#2

그걸 놓칠세라 곧바로 냄새 맡고 다가오는 세라 마스미.

"예상했다시피 넌 정말 어른스럽구나."

"'반박할 수 없는(논쟁할 수 없는)'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논쟁할 수 없다는 의미야. 초등학교 1학년이 사용하는 건 매우 드문 단어인데."

 

마치 다 알고 있다는 얼굴로 하이바라를 내려다보며 말하는 세라 마스미.

"자, 너 진짜로 몇 살이니? 너도 먹었구나, 그치?"

"코난이 먹은 것과 같은 그..."

 

아니 만들었는데?

아, 먹었다면 먹기도 했구나

 

#3

세라가 하이바라 아이한테서 뭐라도 캐내보려고 다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노력 중인데,

바로 옆에서 아카이 슈이치가 컷합니다.

 

"요즘은 초등학생이라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데, TV나 책에 나온 말을 바로 검색할 수 있죠."

 

가만히 듣고만 있는 하이바라를 옹호해주는 오키야 스바루.

아직은 세라 마스미가 하이바라 아이를 의심하지 않았으면 하는 듯하다.

하이바라가 미야노 아케미의 동생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까?

그런데 너희 다 사촌이야ㅋㅋㅋㅋㅋㅋㅋ하

 

오키야 스바루가 끼어든 덕분에 세라는 더 이상 하이바라의 주변을 멤돌며 그녀를 의심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4

그 대신 오키야 스바루를 의심하는 세라 마스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끈기 어쩔 건데, 한 명씩 다 건드리는 세라

 

"너 어떻게 알았어?"

"흠?"

 

1035화를 보면 알 수 있듯 하이바라가 머물고 있는 아가사 박사님 집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오키야 스바루가 세라를 데리고 들어옵니다.

그 때 오키야 스바루가 했던 말이 문득 생각이 나서 의심이 가는 세라 마스미

 

#5

"문 주변에 누구 없었어요?"

"아 있었지, 자전거 헬멧을 쓴 소녀가."

"어떻게 알았어, 내가 여자라는 걸?"

 

세라 마스미는 등장할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남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건 아오야마 고쇼님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세라 마스미라는 캐릭터를 남자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 여자로 의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리 란과 스즈키 소노코, 에도가와 코난을 비롯하여 소노코의 남자친구인 마코토와 변신의 귀재인 괴도키드까지  모두 세라를 '남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야 오해가 풀리면서 '여자'라는 게 밝혀졌지만요.

 

때문에 어쩌면 명탐정코난 세계관 속 캐릭터들은 '세라 마스미'라는 인물과 초면일 때 그녀를 '남자'로 오해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키야 스바루는 세라 마스미와 초면임에도 단박에 그녀가 '여자'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세라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1036화는 세라 마스미의 의심으로 끝이 나는데 이후에 스바루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1037화를 봐야 알 것 같아요.

오키야 스바루가 아카이 슈이치이고 세라 마스미가 그의 여동생인 이상 우리 입장에서는 슈이치가 세라가 여자인 걸 모를 수가 없겠지만, 적어도 현재 검은조직과의 상황이 진전된 게 없기 때문에 바로 밝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모습도 오키야 스바루니까 더더욱이요!

 

명탐정코난 1037화 리뷰로 이어집니다.

명탐정코난 1037화 - 영역 밖의 여동생 메리 세라 정체

명탐정코난 1037화 - 영역 밖의 여동생 메리 세라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