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 경찰동기조 하기와라 켄지의 누나, 치하야 등장 | 명탐정코난 1073~107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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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책 101권 1073~1075화 리뷰 시작

 

 

 1073화부터 1075화는 하나의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함께 리뷰하겠습니다.

이번 에피에서는 경찰동기조 중 한 명인 하기와라 켄지의 누나인 하기와라 치하야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기와라 치하야는 뉴캐에다가 기존에 있던 켄지 누나인데, '바람의 여신'이라는 강렬한 칭호를 달고 온 것에 비해 크게 뭐가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심심하면 나오는 뉴캐에 대한 반발심마저 생기는 듯하고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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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화 리뷰입니다. 먼저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보시고 보신 분은 넘어가세요.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링크: 미야노아케미 언급! 하이바라가 그리워한 아케미, 명탐정코난 1070~107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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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073-1075 리뷰

간단 설명 및 등장 캐릭터

사건보다 관심사 위주이며, 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뉴캐 하기와라 치하야의 등장이 주된 내용입니다. 특히, 1073화 같은 경우 하기와라 치하야의 등장만을 위한 컷들이 굉장히 많으며, 사건 해결은 1074화부터 이어집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오랜만에 소노코가 나왔지만 사건의 발판을 위한 장소 마련이었고, 아가사는 납치가 됩니다. 아가사 보스설이 나왔던 게 웃길 만큼 심심하면 납치 당하는 박사님은 이제 점점 소년탐정단의 수장급 전문 인질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점점 코난 캐릭터들이 개성 넘치던 모습에서 서로 역할 뺏거나 혼종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일까. 

 

만화책 101권 1073~1075화 리뷰 시작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073화

이번 화에서 볼 만한 것은 초반에 나오는 하이바라 아이에 대한 언급입니다.

지난 에피소드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하이바라는 FBI와 검은조직의 대결도 있었고 어떤 사람이 미야노 아케미와 미야노 시호 이름을 언급해서 두려움이 한층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코난이 지나가는 이야기로 하이바라는 두려움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아가사 박사님 납치되는 일이 있었고요. 이제 코난이 박사님 구하러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가는데 거기서 오토바이를 타고 등에 양 날개 스킬을 쓴 하기와라 치하야가 등장합니다. 란이 나레이션용이 돼서 '바람의 여신' 칭호 붙여주고요.

하기와라 치하야 첫 등장인데, 맨 처음에 아가사 박사 딱지 떼면서 슬쩍 등장했거든요.

그거 미이케 나에코 첫 등장에서 따온 거 같고, 오토바이 따고 다니는 건 세라 마스미, 약간 경찰이라 오토바이 타는 사토 느낌, '엔젤' 칭호 있는 란처럼 '바람의 여신'이라는 하기와라 치하야. 그냥 대충 생각해봤는데 살짝씩 겹친 느낌들이 떠오르네요.

 

 

에혀 뉴캐가 또 나왔넹, 또 나왔어.

스카치 형도 있고 하기와라도 누나가 있네. 이렇게 동기조 가족관계 한 명씩 다 나오는 건 아니죠?

아카이 가족 일가가 자세히 나온 만큼 후루야 레이 역시 이 정도로 일 벌이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제발 아니겠지.

 

-1074화

1073화는 솔직히 치하야의 등장씬에 대부분 날아갔고, 74화에서 코난이 여태 하지도 않던 뜬금포를 말합니다.

자기가 현재 상황 다 설명해놓고 이렇게 말해도 믿을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하는데, 치하야가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라고 대답합니다.

아니, 코난 네가 언제부터 남이 이해하는지 챙겼더라?

 

아무튼 치하야의 오토바이를 타고 코난이 함께 아가사 박사를 구하러 갑니다. 치하야는 전적으로 코난을 신뢰하고요.

치하야는 코난이 방법이 남았다고 외치는 모습에서 자기 동생 하기와라 켄지의 모습을 빗대어 봅니다.

 

그리고 경시청에는 러브라인이 없는 자는 그 입 삐뚤어진 형사밖에 없는 건지, 치하야와 러브라인으로 보이는 쥬코 형사가 나타납니다. 아니 이 형사님도 럽라가 있었냐고요! 난 아직도 저 형사 형동생 구분 못하는데;

 

저는 관심 없는 사건 해결은 생략합니다.

 

 

-1075화

중간에 사건을 해결하던 중 일이 터지는 바람에 치하야가 코난 데리고 오토바이 타고 갑니다.

쥬코는 란과 소노코에게 하기와라 치하야가 누구인지 알려주는데, 켄지 절친인 마츠다가 올해 일어난 일이라네요?

코난 입덕하기도 전에 이미 방영했던 회차가 올해 일어난 일이라고요? 이런 시간 안 가는 세계관;

하긴 신이치가 코난이 된 지 1년도 안 됐으니 그렇겠군.

 

치하야는 미친 오토바이 운전 실력을 보입니다. 세라보다 한 수 위인 듯한데, 약간 뉴욕편 유키코가 차 모는 걸 보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오토바이로 사람 치는 건(?) 세라 같은 느낌이네요.

범인을 그렇게 해서 잡고 쥬코랑 티키타카하며 투닥거립니다. 누가 봐도 럽라고 사귀기 전 단계예요.

고쇼 세계관은 썸 타는 예비 커플들만 넘쳐나는 곳인 듯요.

 

그렇게 켄지에게 은혜 갚은 치하야로 75화는 엔딩이 납니다.

이게 뭐지?

 

아무튼 다음 리뷰는 1076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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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