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첫사랑 웹툰] 네이버-첫사랑입니다만 (산차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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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첫사랑 웹툰] 네이버-첫사랑입니다만 (산차 작가님)

미리별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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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다들 집에서만 있는 것 같아요.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실내에서 자가 격리를 하거나 외출을 자제하고 있잖아요. 저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면서 주로 집에만 있는데, 슬슬 질리더라고요.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도 이제 더는 볼 게 없는 것 같고, 블로그 같은 글을 찾아보다가도 재밌는 거리가 없는 것 같아서 웹툰을 새롭게 정주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보던 웹툰이 먼저라서 새로운 웹툰을 새로 시작하지 않는 편이에요. 로맨스나 설레는 작품 위주로 보는데, 그마저도 모두 보는 게 아니라 원래 보고 있던 작품이거나 재밌게 봤던 작가님 작품 위주로 보거든요.

 

 

 

네이버웹툰 첫사랑입니다만

예쁜 그림체 덕분에 표지에서 한 번, 첫사랑과 관련된 작품이라 내용이 기대되는 부분에서 두 번 반해서 보게된 작품이에요. 분량도 그리 길지 않아서 하룻밤 정도 투자하시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첫사랑입니다만 리뷰
네이버 첫사랑입니다만 웹툰 리뷰

설렘 가득하고 순정적인 요소가 있는 '첫사랑입니다만'은 네이버에서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노' 작가님의 웹소설 '첫사랑입니다만'이 원작으로 '산차' 작가님께서 웹툰으로 각색해서 연재하고 있는 거랍니다. 웹소설은 이미 완결이 난 작품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웹소설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웹소설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웹툰에서 전개되는 스토리만 파악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슬쩍 봤는데 웹소설과 전개 내용이 살짝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 부분도 재미를 위한 분기가 될 테니 웹소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정은재'라는 여성 캐릭터입니다. 은재의 또 다른 이름은 '윤다은'입니다. 부모님이 재혼하시면서 성이 바뀌었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자 이름까지 개명을 한 상태입니다.

 

정은재는 중학생 때 왕따를 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인데,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지수'라는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은재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삶의 낙을 얻곤 했는데, 어느 날 그 고양이가 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러다가 비가 오던 날, 은재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고양이 잘 묻어주었다고 말을 해준 한 남학생에게 끌리게 됩니다. 등번호 10번, 우산을 씌워준 사람이 가지고 있던 유니폼에 적힌 숫자 그게 은재가 아는 전부였습니다.

 

그 10번의 주인은 '나건욱'이라는 한 학년 위의 선배였습니다. 그래서 고백하는 편지를 썼는데, 바로 그 날 지수가 건욱이와 사귄다고 알려주었고 은재는 고백 편지를 회수하기 위해 라커룸으로 서둘러 갔습니다. 편지를 꺼내고 가기 직전에 사람들이 몰려오자 은재는 아무 라커룸에나 숨었는데, 그 라커룸의 주인은 '이문영'으로 나건욱의 절친이었습니다.

 

 

이 상황만 봐도 강제로 얽히고설킨 삼각관계 느낌이 나지 않나요? 하지만 이 작품은 삼각관계는 아니에요! 남주와 여주가 딱 정해진 작품이라서 삼각관계 싫어하시는 분들은 문영이와 은재 마음 놓고 보시면 됩니다.

 

초반은 살짝 답답하기도 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심이 낮으신 분들은 은재 태도에 짜증이 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분 역시 캐릭터의 특성이고, 트라우마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개선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해를 해주시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뒤로 갈수록 설레는 부분, 질투하는 문영이 많이 보실 수 있으니까 순정만화적인 순애보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43화 정말 보세요.

'그래도 내 첫사랑은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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