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두루-꽃 피는 날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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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두루-꽃 피는 날 (일요일)

미리별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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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로맨스 작품을 주로 적었습니다. 오늘도 로맨스 작품입니다.

제가 로맨스 작품을 특히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읽고는 있지만, 대부분 로맨스입니다. 아니면 로맨스가 섞여 있는 작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꽃 피는 날'은 로맨스 작품입니다.

네이버에서 매주 일요일에 연재되는 작품입니다. 두루 작가님 작품입니다.

'꽃 피는 날'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룬 로맨스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나라는 수줍음이 많기도 하지만 자기 할 일도 잘 챙기는 친구입니다. 또한, 친구 관계도 원활해서 스스로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자존감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이런 나라의 모습은 최고의 친구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상적인 친구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자신에게 실수를 했던 친구도 용서해줄 수 있는 아량이 넓은 캐릭터입니다. 또한, 친구의 기분 변화를 잘 알아차리고 타인을 배려하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조금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당당하고 특유의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성윤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성윤이는 전교 1등으로 완벽해보이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학생을 과외해서 돈을 벌고, 부모님께 도움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윤이 역시 나라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집안 상황과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호감을 더 키우지 않습니다.

그 사이 성윤이의 친구이자 나라와 아는 사이였던 '태호'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태호는 나라를 기다려줄 수 있고, 지금 바로 이 순간 나라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저는 나라와 태호 커플이 이루어지기를 바랐는데, 그 이유는 나라가 태호와 있을 때 더 편안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성윤이를 좋아하긴 했지만, 성윤이와 있을 때는 매번 편하다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아무래도 성윤이는 집안 환경에 더 많이 신경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나라는 1순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걸 나라도 조금은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면에 태호는 자기 집에 나라를 직접 초대하기도 했고,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님에 대한 부분도 말해줄 수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현재 나라와 태호는 사귀는 사이가 되었고, 성윤이는 자기 공부와 집안을 신경쓰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진이'와 '예진이'가 등장해서 성윤이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등 또 다른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꽃 피는 날'은 어쩌면 저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라와 태호가 사귀면서 행복에 빠져 사는 동안, 성윤이와 유진이 같은 캐릭터는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 행복은 꼭 찾아옵니다.

곧, 다른 사람들에게도 꽃 피는 날이 찾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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