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여사친 로맨스] 내 남자사람친구 (플라비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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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로맨스] 내 남자사람친구 (플라비 작가님)

미리별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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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로맨스는 보통 인기가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에서 장난을 치고 서로 교류하면서 놀다가 점차 서로를 이성으로 보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도 남사친과 여사친이었다가 연인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코미코와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내 남자사람친구'라는 작품입니다. 플라비 작가님 작품으로 현재 완결이 났습니다. 완결이 난 작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이 작품 추천합니다.

여사친 '송아라'와 남사친 '이경훈'의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그리 길지 않은 스토리 속에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라는 고등학생 때 질이 좋지 않은 남자를 만나 상처를 받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을 만났는데 고등학생인 아라를 배려하기보다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했다고 하면 될까요?

그래서인지 아라는 가벼운 연애를 이어갑니다. 100일 정도가 되었을 때 상대에게 지치고 맙니다. 어쩌면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 회피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피하는 아라의 태도가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아라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생각한다면 조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좋지만, 그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자기 자신이 다칠 수 있다면 그건 '이성'이 나서서 절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그게 상처로 이어지고 훗날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줄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진심을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경훈이는 아라가 당했던 일을 알기에 아라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라 성격이 꼼꼼하고 세심한 편이 아니라 경훈이가 우울할 때 함께 있어주지 못했지만, 그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남사친과 여사친이 '친구'인 상태로 남아있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친구'로 남는 작품들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경훈이와 아라는 서로 힘들 때 함께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평생 서로의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연인이 되는 것이 더 어울릴 거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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