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1091-1093화 리뷰, 엇갈린 커플들

 명탐정코난 1091화부터 1093화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이번 에피에서는 커플들의 엇갈린 행방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사건을 패스하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것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코난에 나오는 경시청 커플들 떡밥들이 나와요. 경시청 커플하면 또 다카사커플이 가장 먼저 언급이 될 것 같은데 아쉽게 이번엔 조금만 나오네요.

 

지난 에피소드 리뷰

바로 직전 에피소드 리뷰 연결해두겠습니다. 저번 에피소드는 제법 중요한 떡밥들이 나왔습니다. 바로 검은조직 보스에 대한 언급도 있었고요. 럼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쿠로다효우에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오카모미지의 비서인 이오리와의 관계도 있었고요. 아무쪼록 저번 에피소드는 언급할 게 꽤 있었으니 기억 안 나거나 안 보셨다면 보세요.

링크: 쿠로다 효우에, 이오리 무슨 관계? 그리고 보스? 명탐정코난 1088~1090화 리뷰

 

 

명탐정코난 1091-1093 리뷰

리뷰 들어가기 전에

저는 사건보다 관심사 위주로 혼잣말 많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커플링 떡밥이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이치와 란 커플이나 오랫동안 팬들 마음을 답답하게 만드는 헤이지, 카즈하 커플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번 할로윈의 신부 개봉으로 어느 정도 팬덤이 다시 모인 다카사커플도 잠깐이나마 나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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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은 경시청 소속 커플들입니다.

치바 카즈노부, 미야모토 유미, 미이케 나에코, 시라토리 네 명은 경시청에 소속되어 있고요. 하네다 슈키치와 코바야시 스미코도 나옵니다.

이 커플들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와 있고, 소년탐정단이 나오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요즘 계속 검은조직 떡밥이며 이것저것 나오고 있었으니까 잠깐 쉬어가려고 강약 조절하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냥 평범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1091-1093화 리뷰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091화, 커플 크로스오버! 목격자는 소년탐정단?

가면 야이바 극장판이라도 개봉하는 듯합니다. 소년탐정단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코난과 하이바라, 아가사박사가 어느 정도 장단을 맞춰주고 있는데 누군가 끼어듭니다. 당연히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자/피해자/뭔가를 알고는 있는 자들 이렇게 나뉠 무리겠죠?

 

저는 사건을 생략하니 이 무리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 무리를 보내고 탐정단이 화장실에 가는데, 아유미가 여자화장실에서 코바야시스미코 선생님이 지나가는 걸 봅니다. 코지마겐타 역시 남자화장실에서 치바카즈노부가 볼 일 보러 가는 것을 봅니다. 마지막으로 미츠히코가 계산대에서 자기 다음에 하네다슈키치가 오는 것을 봅니다.

 

셋이서 신나게 코바야시 선생님, 치바 형사, 슈키치 봤다고 자랑하면서 분명 데이트로 왔을 때니 꽁냥꽁냥할 때 가보자는 웃긴 의견을 냅니다. 당연히 하이바라와 코난에 의해 기각됩니다만, 얘네들은 원체 말을 듣지 않으니 또 자기들끼리 가서 몰래 사진까지 찍어옵니다.

 

근데 꽁냥꽁냥 데이트가 아니었습니다.

 

코바야시는 시라토리가 아닌 치바와 함께 있었고, 나에코는 치바가 아닌 슈키치와 함께 있었고, 유미와 시라토리가 함께 있었습니다. 이 조합 무엇?

일단, 유미랑 시라토리는 일적으로 만날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나머진 뭐지?

 

이에 하이바라아이가 제일 빡쳐서 코난 끌고(?) 찾아갑니다.

본격 수색을 시작하려는 그때, 비명과 함께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저런, 범인아 여기 형사만 4명이 있어.

 

다들 후다닥 달려와서 치바가 가장 먼저 맥박 확인하고, 시라토리는 아몬드 냄새가 입에서 나는 걸 확인하고, 유미는 나에코에게 미와코와 구급차를 부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 같이 허? 하면서 일단 멈춤.

서로 왜 여기 있냐면서 황당한 표정들 짓더니 자기 애인들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

 

 

-1092화, 그래서 그 커플들 왜?

연락을 받은 다카사커플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다카사커플까지 이번 에피소드에 나오면서 경시청의 모든 커플이 다 함께 이번 에피소드에 나오게 되었네요.

 

뭐, 제일 먼저 캐묻는 건 역시 한 왈가닥하는 유미겠죠. 유미가 먼저 슈키치 닦달을 시작합니다. 미이케랑 왜 꽁냥꽁냥하고 있었냐면서요. 슈키치가 또 가만히 있을 앤 아니죠.

 

"그러는 너 저 덥수룩한 머리 씨랑 데이트하지 않았어?"

 

시라토리 할 말 없으니까 코바야시랑 치바 이야기 하고, 치바는 바로 나에코한테는 뭐라고 안 하고 슈키치 잡으러 갑니다. 얘네 진짜 뭐야?ㅋㅋㅋㅋㅋ

커플들 난리 치는데 코난만 살인사건에 집중합니다. 그래, 지금 사람이 죽었는데 맨날 죽어나가기만 하는 세계관이라 익숙한 일인 거 알지만 집중합시다.

 

그치만 전 사건 패스합니다.

하이바라는 사랑과 전쟁 같은 막장 드라마 엄청 싫어할 거 같아요. 탐정단들 중에서도 유독 싫은 티를 대놓고 냅니다.

그럴 수 있죠. 아케미랑 아카이 생각만 해도... 하이바라가 아카이와 자신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사건이 해결되지 위해 계속 조사가 진행되지만, 시라토리에 의해 코난 일행은 아가사 박사의 차에 있게 되었습니다.

코난이 유미와 전화통화로 상황을 듣고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그 6명의 커플들이 왜 이렇게 엇갈리게 되었는가도 듣습니다.

 

 

-1093화, 엇갈린 6명의 운명은?

되게 부제목 어그로를 끌면서 내려오는 거 같아요.

 

사건은 코난이 시키는 대로 움직인 유미와 나에코에 의해 해결이 됩니다.

1093화는 대부분 코난 팬들이 아는 대로 코난이 누군가를 조종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뒤 범인이 나오면서 어떤 사연이 있어 쟤를 죽이게 됐다 하는 게 대부분 분량입니다. 사건은 이런 거였고요.

 

문제는 그 6명은 왜 서로 이상한 짝과 데이트를 하고 있었느냐인데.

코난의 추리에 의하면, 여친 셋의 다이어리의 날짜 7일에 모두 하트 스티커, 하트 모양이 그려져 있는 걸 보고 남친 셋은 그 날이 매우 중요한 날이라는 생각에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친들은 그 날이 무슨 날인지 알 수가 없으니 도움을 청합니다. 어쨌든 중요한 날인 것 같으니 선물이라도 사야겠다면서요.

그래서 시라토리는 유미를, 슈키치는 나에코를?, 치바는 코바야시를 부릅니다. 그렇게 만남을 가지게 되고 밥을 먹으러 패밀리 레스토랑에 왔다는 거죠.

 

하지만 7일은 웬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코바야시, 나에코, 유미 셋이 함께 그 공연에 와서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남친 셋은 뒤에서 헛웃음을 짓으며 엔딩.

 

이번 건 이렇게 쉬어가면서 커플들 보는 화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가 중요하죠. 검은조직과 관련이 된 에피소드입니다.

 

 

바로 다음 에피소드 리뷰 보러가기 (없다면 카테고리를 확인해주세요.)

링크: 코난도 정체 발각될까? 명탐정코난 1094~109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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