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명탐정코난 1094, 1095, 1096화를 리뷰하겠습니다.
이번 에피는 일상인 척하다가 후반에 검은조직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 중요한 회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검은조직과 메리, 세라 그리고 이제 코난과 하이바라까지 곧 모두 다 등장할 것 같아요.
현재 이전 에피소드 리뷰를 하지 않고 바로 넘어와서 리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보고 왔으면 좋을 회차는 링크로 연결해둘게요. 슬슬 검은조직과 관련된 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바로 직전 검은조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연결합니다.
저번 1063화부터 1065화까지에서 검은조직과 FBI의 대결이 있었고, 검은조직 측에서는 럼이 뒤에 있었으나 코난 쪽에는 코난과 아카이를 비롯해서 쿠도 유사쿠를 치트키로 썼기 때문에 가까스로 피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그 회차를 연결했어요.
링크: 검은조직, 럼과 코난 슈이치 유사쿠 머리싸움 누가 이기나? - 명탐정코난 1063, 1064, 1065화 리뷰
1094화의 앞 에피소드, 1091화부터 1093화까지 리뷰 링크로 추가할게요.
명탐정코난 1094-1096 리뷰
간단 설명 및 등장 캐릭터
저는 사건보다 관심사 위주, 혼잣말이 많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검은조직과 관련이 됩니다. 코난 세계관에서도 슬슬 시간이 흘러갈 것 같아요.
검은조직의 위협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게 내년 극장판이 검은조직과 셰리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말 명탐정코난이라는 만화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네요. 럼과 검은조직 보스까지 등판한 상황인데 만약 전자라면 반전을 주거나 허무함 하나 남기고 잠시 대결이 유예될 것 같고, 후자라면 검은조직 보스의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당연히 명탐정코난 스토리 흘러가는 걸 보면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요.
등장하는 캐릭터는 세라마스미와 메리 세라가 오랜만에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고쇼님의 편애를 받는 캐릭터들이었다가 경찰동기조와 아무로토오루가 활약을 하면서 비중이 많이 줄었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오네요.
이번에는 세라 마스미가 나오는 만큼 메리 세라와 관련된 떡밥을 기대해봅니다.
1094-1096화 리뷰
-먼저, 1094화!
1094화는 코난이 세라와 만나는 걸로 시작합니다. 코난은 평소 때는 기가막힌 추리를 하는데 자기 주변 인간관계가 관련이 되면 의도 파악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스즈키 소노코와 관련이 되면 소노코가 왜 저런 말을 했는지 잘 알던데, 세라는 또 다른 듯합니다. 역시 신이치랑 소노코도 소꿉친구였어ㅋㅋㅋㅋ
어쨌든 세라가 파놓은 덫에 순진하게 걸린 코난은 세라와 만나게 됩니다. 호텔에서 사건들이 연속으로 벌어지고 있다는데 코난 세계관 특성상 사신인 코난이 간다고 하니 그곳이 다음 타겟이 될 확률이 100%겠죠? 다음 아니면 무조건 다다음임.
그런데 이때 세라와 코난은 미행을 당합니다.
호텔 도착 후 세라와 메리 모녀절도단은 오늘도 어떻게 하면 APTX4869 예비약을 훔칠 수 있는지 연구를 했는지 코난이 씻는 동안 가방을 뒤집니다. 하지만 이미 눈치 챈 코난은 약을 가지고 오지 않았네요.
빡치지만 니네 사촌이 만든 거라고. 근데 세라 이제 고1이면 시호가 일본 나이 18살로 알고 있으니까 언니 아닌가.
슈이치가 아케미 쪽 알고 있는 건 확실한데 SIS라는 메리는 왜 엘레나 쪽을 잘 모르는 거 같지? 그리고 정중하게 부탁을 한다거나 하지 않고 훔치려고 하는 게 좀 뭐랄까 도덕적 관념이 다른가 싶네요. 코난과 하이바라 통수도 치려는 건 아닐 것 같은데.
사건은 늘 그랬듯 패스합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확인하시는 걸 추천해요.
아, 메리와 홍차는 계속 엮이면서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1094화의 엔딩은 의외로 키사키 에리의 등장이었습니다. 호텔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는 에리와 코난이 마주치면서 끝이 납니다.
-1095화, 에리와 함께 사건으로 뛰어드는 코난, 세라.
검은조직과 관련된 스토리에 등장한 키사키 에리?
현재 쿠도신이치의 엄마인 쿠도유키코는 베르무트와 친한 사이였지만 미스테리트레인이 진행되면서 서로를 완전히 적으로 인식한 것 같아요. 검은조직과 FBI의 대결 서막을 보면 유사쿠와 유키코에게 일부러 상한 음식을 먹이려고 했던 베르무트가 밝혀졌었고요.
그런 상황에서 모리란의 엄마인 키사키에리가 검은조직 스토리에 등장했네요.
솔직히 1095화에 에리가 암호를 풀 수 있냐는 질문에, 금방 포기하고 남편에게 울며 매달릴 것 같다는 식으로 대답했는데 저는 이 부분이 좀 애매하게 느껴져요. 에리나 코고로나 츤데레라서 엄청 아닌 척 많이 하는데, 그런 에리가 코난과 세라가 뻔히 듣고 있는 앞에서 저런 소리를 하나? 아니면 프론트에 있는 사람들 신경 쓴 건가?
저런 소리를 할 만한 사람은 부모들 중에서 쿠도유키코 정도일 거 같아요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왠지 1095화에 나오는 키사키에리는 베르무트가 변장을 한 건 아닐까 싶어요. 란을 angel이라고 부르는 베르무트는 검은조직에서 유일하게 란을 신경 쓰는 멤버일 테니 란의 부모 관계 조사를 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세라와 코난을 미행하던 사람이 1094화에 있었다고 했는데, 마침 또 키사키에리가 사건의 용의자로 예상되는 인물 셋을 세라네 방으로 부르자고 합니다. 보통 코난이 씨익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세라 누나 방은 어때? 하는데, 1095화에서는 에리가 말했어요.
베르무트라면 계획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저는 맨날 추리를 1이라도 하려고 하면 다 틀리고, 코난도 뭐여? 하는 표정으로 넘어간 걸 보면 그냥 순수한 키사키에리일지도ㅋㅋㅋㅋ
-1096화, 사건 해결!
사건 해결에 여럿의 영향이 있었지만, 메리가 등장해서 한 건 했네요. SIS요원 실력이 녹슬지 않았는지 용의자 1명 기절시키고... 하고 있는데 계속 미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발각됐습니다. 남자는 은행잎 첫사랑 후사에 씨의 운전기사였던 그 사람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대충 사건은 해결이 되었지만, 운전기사가 소화전을 통해 호텔 전체에 경고벨을 울리면서 전원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메리와 세라 역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모습이 노출됐습니다. 메리는 당연히 작아진 상태고요.
바로, 검은조직 보스 카라스마 렌야로 보이는 인물에게요. 보스는 작아지기 전 메리를 알고 있는 듯하네요.
이 인물은 호흡기구를 하면서 계속 나오는데 뭔가 있는 건가 저는 모르겠어요ㅠㅠㅠ
아포톡신이랑 관련이 있나 아니면 보스가 늙어서?
설마 보스가 아닌가?ㅠㅠㅠㅠ
일단 이번 에피소드의 범인이 일으킨 사건으로 인한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숙박객들이 밖으로 나오게 된 건데 혹시 이번 사건 범인이랑도 무슨 관련은 없나 궁금하네요. 근데 관련이 있는 검은조직원이라고 하기엔 범인이 막 엄청 똑똑해보이지 않고, 관련이 있다고 해도 아카이슈이치가 이용했던 죽은 조직원 걔 정도일 듯요.
아무튼 보스에게 작아진 메리의 모습을 들키면서 1096화가 끝이 났습니다. 1097화는 다른 에피소드로 이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코난은 큰 사건이 있고 나면 그 다음 에피소드 시작할 때 이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해주기 때문에 1097화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아래는 1096화를 읽고 정리해본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검은조직 보스는 APTX4869 부작용을 눈치 챘다?! 개인적인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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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 1097화는 현재 휴재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오고 제가 리뷰하면 링크 연결해둘게요.
링크: 와카사루미 하이바라아이 관계 (feat. 슈이치) 명탐정코난 1097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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