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명탐정코난 1085~1087화, 마츠다진페이 회상 등장

 1085, 1086, 1087화 리뷰하겠습니다.

이번 에피에서는 요코미조 쥬고와 하기와라 치하야의 예비 럽라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명탐정코난은 추리/미스터리 만화인데 로맨스 만화보다 더 많은 커플링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잖아요. 저번에 등장한 뉴캐, 하기와라 치하야가 서서히 분량을 늘려가며 요코미조 쥬고와 러브라인을 이룰 것 같네요.

전 원래 형사커플들에 끌리지 않았던 터라 여기도 뭐 엄청 끌리진 않네요.

 

지난 에피소드 리뷰

바로 직전 에피소드 리뷰 연결해두겠습니다. 저번 에피소드는 경찰동기조 (모로후시 히로미츠) 에피소드였습니다.

현재, 경찰동기조 친구들이 아무로 토오루를 제외한 모두가 돌아가면서 관련 에피소드로 나오고 있네요. 저번 에피는 고인인 모로후시 히로미츠가 직접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형인 공명과 급 소꿉친구가 된 야마무라 형사에 의해 등장했었어요.

혹시 기억 안 나거나 안 보셨다면 보시고 넘어가세요. 아래 링크 연결해둘게요.

링크: 명탐정코난 경찰동기조 떡밥, 1082~1084화 리뷰 (모로후시와 야마무라)

이번 1085화부터 1087화 에피소드는 하기와라 치하야가 나옵니다.

 

명탐정코난 1085, 1086, 1087 리뷰

리뷰 들어가기 전에

저는 사건보다 관심사 위주로 혼잣말 많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커플링 에피소드라고 봐야 하려나요? 치하야와 쥬고가 러브라인이니까요.

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평범한 일상 에피소드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등장하는 캐릭터는 하기와라 치하야, 요코미조 쥬고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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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화, 사건 발생-치하야와 쥬고

-치하야와 쥬고가 결혼활동에서 만납니다. 우리나라에는 저런 거 없는 것 같은데, 일본 만화를 보면 종종 나오더라고요. 쥬고는 치하야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지만, 치하야는 그냥 와본 거라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보기엔 치하야도 나름 쥬고에게 호감은 있는 것 같지만, 쥬고는 너무 대놓고 볼 빨간 쥬고니까....

 

그리고 사건은 당연히 아 저 사람 죽겠구나 하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용의자는 늘 그랬듯 3명이고요.

첫 목격자는 쥬고! 가장 인기 있던 여성 2명 중 한 명이 치하야였고, 나머지 한 명이 피해자였어요. 여성들이 각각 다른 방에 들어가 있고, 남성 3명이 차례로 들어가서 이야기 나누는 방식이었는데 쥬고는 피해자 여성한테 가게 됐고 들어가보니 죽어 있던 거예요.

 

여기서 가장 놀라운 것은 코난네 되게 주변에서 알짱거리고 있다가 누군가 비명 지른 소리를 듣고 가게 안으로 뛰어들어간다는 것. 이 정도면 코난 네가 다 알고 이러는 거 같단 말이야. 그래서 쥬고가 첫 목격자고 소리 지른 여성이 한 명 있는데, 코난은 가게 깊숙한 곳에 있는 그 방까지 비명 소리 한 번 듣고 달리고 달려서 3번째로 도착함(?)ㅋㅋㅋㅋㅋ

놀라운 건 코고로가 4번째 도착;

이렇게 1085화는 사건 발생으로 엔딩이 됩니다.

 

1086화, 사건 진행-치하야가 회상하는 마츠다진페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카사가 달려오고, 치하야와 쥬고는 한 발짝 떨어진 채 서 있습니다.

용의자 셋도 각자 자기 이야기하면서 형사들 물음에 답해요.

코난 세계관 속 용의자들은 사건이 터져도 멘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보내달라는 말을 되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역시 한자와 씨 이야기에 나오는 베이커가 사람들이다 이 말인가.

 

뭔가 세라가 나왔을 때 코난이 힌트를 주면 세라가 탐정이니까 나서서 추리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했는데, 이번에 치하야 나오니까 그 느낌이 반복되네요. 코난이 힌트 찾아서 슬쩍 던지는 걸 다른 사람은 다 이해하지 못하는데 치하야만 알아듣고 풀어주는 방식.

 

그리고 왠지 모르게 치하야가 회상하는 마츠다 진페이.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마츠다진페이가 사토의 전썸남으로 나왔을 때가 제일 나았던 것 같아요ㅋㅋㅋ 

다카키가 쥬고 구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츠다진페이가 했던 말과 진페이를 떠올리며 1086화는 치하야로 엔딩이에요.

 

1087화, 사건 해결

사건은 코난이 있으니 당연히 해결이 됩니다. 해결 과정은 패스할게요.

범인을 잡았는데, 범인이 가게 안에 있는 육우용 칼로 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다카키가 먼저 달려가서 실패합니다. 범인 죽지 못하게 하면서 칼날을 맨손으로 그대로 잡아 피가 질질 흐르면서도 잘못된 행동에 대가를 치르라는 다카키.

 

그 모습에 또 왠지 치하야가 마츠다진페이를 회상합니다.

하지만 우리 연약한 다카키, 얼마 버티지 못해요. 명탐정코난 세계관에서 소년탐정단을 제외하고 웬만한 애들이 무기 or 무술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데 다카키만 없어요. 예전에는 다카키한테 무슨 능력이 있는 거지 이랬는데, 지금은 얘가 제일 마음도 여린데 또 보면 단단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것 같고 그래요. 그치만 여전히 체급은 넘나 약해ㅠㅠ

그래서 쥬고가 주먹으로 처리합니다. 아니 경찰이 이래도 돼?...할 만한 장면이 명탐정코난엔 이미 엄청나게 많으니까;

 

사토가 다카키 상태 확인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치하야가 넥타이 낚아채면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움직이는 거냐고 묻네요. 그러면서 죽어버린 어떤 바보랑 닮았다고 하는데....

저기... 뭔가 치하야는 사토 포지션과 겹치는 건가? 다카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판국에 사토가 계속 마츠다 회상하는 건 좀 그러니까 치하야가 나타나서 마츠다 회상하는 건가. 근데 그럼 할신은 뭐여.

 

어쨌든 치하야와 다카사는 이야기 잘 끝내고, 치하야는 정확히 코난에게 다가가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잠자는 코고로였는데, 정확히 코난에게 말하네요.

 

그리고 치하야가 쥬고와 함께 오토바이 타고 가면서 하는 회상 속에 나오는 마츠다진페이.

치하야는 회상을 끝마치며, 진페이에게 줄곧 바보라고 했다가 마지막에는 쥬고를 보며 여기 또 바보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근데 회상 속에 나오는 마츠다진페이 뭔가 쿠로바카이토, 나카모리 아오코 쪽이랑 교복 같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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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쿠로다 효우에, 이오리 무슨 관계? 그리고 보스? 명탐정코난 1088~1090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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